[프라임경제] 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부모와 함께 읽으면 좋을 '환경도서 무료나눔 이벤트'를 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개원·개학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면서, 주로 집에만 있게 된 어린이들을 위해 환경 동화책인 '푸른 바다에서 온 소포' 도서를 증정키로 한 것.

 

환경 동화 '푸른 바다에서 온 소포'는 인간이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래 가족의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다. 에코맘코리아가 기획·제작하고 이덕진 작가와 심수진 작가가 참여했다. 

이 책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은 아기고래가 배탈이 나자 성난 어른 고래들이 바닷속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아 인간들에게 소포로 돌려보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바다 오염의 심각성을 조명하고 인간이 버린 쓰레기가 다시 인간에게 되돌아온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환경도서 무료나눔 이벤트 참여 방법은 에코맘코리아 인스타그램에 '푸른 바다에서 온 소포'를 받고 싶은 이유를 6일까지 댓글로 달면 된다. 여기서 50명을 선정해 책을 선물할 계획이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일상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고 재활용을 하는 것이 지구를 지키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플라스틱 쓰레기로 고통을 겪는 해양생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푸른 바다에서 온 소포'가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지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