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대기오염,기후변화 대응 국제포럼 개최..."미세먼지 해결 국제사회 공동대응 촉구"(2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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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에코맘코리아
- 작성일 : 20-02-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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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기후변화 대응 국제포럼 개최…“미세먼지 해결 국제사회 공동대응 촉구”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함께 지난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19 대기오염 및 기후변화 대응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반기문 위원장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등 국내 인사 250여 명과 리간지에(李干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남스라이 체렝바트 몽골 환경부 장관 등 외국 인사 100여 명을 포함해 모두 350여명이 참석했다.
반기문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는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영향의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이다. 다음 세대에 지속가능하고 깨끗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책임을 다하고 과거의 잘못된 선택과 실수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의 공동대응 등 신속하고 담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리간지에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은 “대기 분야에서 동북아 협력 틀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중 환경 협력센터를 설립했으며 올해부터는 '청천(晴天) 플랜' 협력 프로그램을 가동했다"며 ”중국이 전례 없는 역량으로 노력해왔다. 중국 대기질 개선은 빠르게 발전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승학(반포중학교 2학년), 김이현(동탄국제고 1학년), 양준영(인천 삼산중 1학년), 정재영(영훈국제중 1학년) 등 학생들은 ‘글로벌에코리더’에 참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청소년을 대표해 스피치에 나섰다.
이들은 '10 Years of Golden Time'이라는 제목의 영어 연설을 통해 “우리는 학교와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 글로벌 에코 리더 (Global Eco Leaders) 회원으로서 한국의 청소년 십대들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10년이 지구를 온난화에서 구할 골든타임”이라며 “생활방식의 변화와 혁신적 사고가 없으면 지구는 미래에 불치병에 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학 학생은 '에코맘 코리아(대표 하지원)'라는 환경단체에서 3년 동안 열심히 활동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연설을 하게 됐다.
이승학 학생은 “중학생으로서 이런 국제포럼에서 영어로 연설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글로벌 에코 리더로서 3년동안 활동했던 나는 이렇게 큰 행사에 평소의 환경에 대한 생각, 그리고 요즘 발생하고 있는 여러 환경문제, 지구온난화 등에 대한 생각을 주장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에코맘코리아는 지난 2009년 환경단체로 시작해 UN환경계획과 MOU를 맺고 청소년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NGO로 UN청소년환경총회, 글로벌에코리더 및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등 청소년 환경교육에 힘쓰고 있다.
한편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사회적 재난 수준에 이르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우리 사회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하에 도출하여, 정부에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다. 또한 미세먼지 문제로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동북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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