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 한 컵은 섬유 유연제를 대신할 수 있어요. 식초는 산성이기 때문에 세제로 인한 알칼리성인 세탁물을 중성으로 바꿔주지요.

또한 살균 효과가 있어 나쁜 세균을 죽여 주기 때문에 피부병이나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어요. 다만 식초는 표백제와 같이 사용하면 독성 가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같이 사용하면 안 된답니다.

혹시 여러분 가정에 세탁볼이 있나요? 만약 있다면 빨래할 때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세탁볼에 든 특수 세라믹과 자석이 물을 이온화시키고, 알칼리성을 유지해 세탁과 항균을 도와요. 여기에 섬유 유연제 역할까지 한다고 해요. 집에 아토피 환자가 있다면 빨래할 때 세제가 필요 없는 세탁볼을 사용하는 게 좋겠지요. 드라이클리닝에 물 대신 사용하는 물질은 암이라는 병을 일으킬 수 있고, 환경에도 해로운 성분이 들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드라이클리닝을 한 뒤에는 반드시 자연 바람에 충분히 냄새를 뺀 다음 입어야 해요.

친환경 세탁은 우리 가족을 건강하게 하고, 환경오염으로부터 지구를 지켜 주는 건강한 실천이에요. 우리 가족부터 실천해야 모든 가족이 실천한답니다. 



>> 환경을 살리는 작은 실천법

세탁기로 빨래를 할 때, 엄마가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려고 하면 꼭 식초를 손에 쥐여 주세요. 옷도 오래 입을 수 있고, 무엇보다 피부 건강에 안전하고 좋답니다. 우리 몸과 지구가 함께 건강해지는 친환경 세탁 방법, 꼭 실천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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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조선일보·에코맘코리아·㈜대교·주니어북스 공동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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